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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www.e-science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09217

| 이코노미사이언스 김연옥 기자 | 


엠에스병원이 AI 기반 3D 영상화 시스템 ‘MEDIP PRO’를 도입하며 정밀 맞춤형 암 통합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.

MEDIP PRO는 CT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변 부위를 3차원으로 정밀 재구성해, 암 치료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. 특히 고주파온열치료와의 연계를 통해 병변을 정밀하게 조준하고 암세포에만 열을 전달하는 표적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.

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은 장기별 체성분 분석 기능도 갖추고 있어, 근육량·지방량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근감소증(Sarcopenia), 영양 상태, 체력 저하 등 항암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전신 변화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.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신체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판단하고, 영양요법이나 운동 처방 등 보조적 치료 전략을 함께 수립할 수 있다.

엠에스병원은 MEDIP PRO로 생성된 3D 재건 영상을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협진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. 이를 통해 진단부터 치료, 회복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, 협업 기반의 통합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료진의 만족도 역시 높다고 설명했다.

현재 MEDIP PRO는 고주파온열치료 외에도 ▲수술 전후 회복 관리 ▲항암·방사선치료 중 병변 변화 모니터링 ▲환자·보호자 대상 시각화 설명 등 다양한 진료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, 통합 케어 플랫폼으로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.

최성훈 원장은 “대학병원 중심의 기존 암 치료 시스템만으로는 환자 개인의 치료 여정을 충분히 지원하기 어려운 현실”이라며 “진단부터 회복, 삶의 질 개선까지 포괄하는 ‘암 전문 토탈케어 시스템’을 구현하는 것이 병원의 목표”라고 강조했다.

출처 : 이코노미사이언스(https://www.e-science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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